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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1월의 마지막 주말, 대방어 기름기가 제대로 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."
2025년 11월 마지막 주말,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. 찬 바람이 불면 불수록 방어의 살은 단단해지고 지방은 고소해지는데요.
오늘은 11월 말 주말 기준 최신 대방어 시세와 지금 노량진, 가락시장의 분위기, 그리고 주말에 호갱 당하지 않고 구매하는 법을 긴급하게 정리해 드립니다. 오늘 저녁 메뉴를 고민 중이라면 이 글을 필독해 주세요.
📑 목차
1. 11월 29일 현재, 방어 맛은 어떨까?
방어는 추울수록 맛있습니다. 11월 초까지만 해도 "아직 이르다"는 평이 있었지만, 11월 말이 된 지금은 '중방어'를 넘어 '특대방어'의 맛이 80~90% 이상 올라온 상태입니다.
- 기름기 상태: 뱃살 쪽은 이미 기름이 꽉 찼고, 등살도 찰기가 돕니다.
- 식감: 수온이 낮아져 살이 무르지 않고 사각거리는 식감이 살아났습니다.
완전히 기름진 12월 중순의 맛도 좋지만, 적당한 기름기와 담백함이 조화로운 지금을 더 선호하시는 미식가분들도 많습니다.

2. 2025년 11월 30일(일) 오늘의 시세표
11월 마지막 주말입니다. 수산시장은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수요가 폭발하기 때문에 평일보다 kg당 가격이 약 5천 원~1만 원 정도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많습니다. 시간 여유가 있다면 주말보다 주중에 좀더 저렴하게 대방어를 즐길수 있겠네요.
국산 자연산 특대방어 (10kg 이상급)
| 구분 | 평일 평균 | 오늘(주말) 예상가 |
| 통마리 (kg당) | 30,000 ~ 35,000원 | 35,000 ~ 45,000원 |
| 분할판매 (순살/접시) | 60,000 ~ 80,000원 | 80,000 ~ 100,000원 |
* A급 자연산 기준이며,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.
💡 주말 구매 Tip:
오후 5시~7시는 피크타임이라 웨이팅이 1시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. '인어교주해적단' 등의 앱으로 미리 예약 주문을 하거나,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여 퀵서비스로 받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.
3. 노량진 vs 가락시장, 오늘 어디로 갈까?
11월 말 주말, 두 시장의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.
📍 노량진 수산시장 (활기 그 자체)
- 현황: 오늘 같은 주말은 2층 초장집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빕니다.
- 장점: 회전율이 빨라 방어가 수조에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. 가장 신선한 상태일 확률이 높습니다.
- 추천: 포장해서 집에서 드실 분들께 강추합니다.
📍 가락시장 가락몰 (쾌적함)
- 현황: 노량진보다는 보행 통로가 넓고 호객이 덜합니다.
- 장점: 회 센터와 고기(축산) 코너가 같이 있어 캠핑 가시는 분들이 장보기 좋습니다.
- 추천: 가족 외식이나 주차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.


4. 호갱 탈출! 11월 말 대방어 고르는 법
- '돼지 방어'를 찾으세요: 길이가 긴 방어보다 몸통이 뚱뚱하고 배가 처진 방어가 기름이 꽉 찬 놈입니다.
- 분할 판매 시 '특수부위' 비율 체크: "대방어 모듬회 주세요"라고만 하지 마시고, "배꼽살이랑 가마살 꼭 넣어주세요"라고 말씀하세요. 같은 가격에 퀄리티가 달라집니다.
- 일본산 vs 국산: 최근에는 일본산 양식 방어도 충(기생충) 걱정이 없고 기름기가 많아 인기가 많습니다. 원산지를 꼭 확인하고, 본인의 취향(기름진 맛 선호 -> 양식 고려 / 찰진 식감 선호 -> 자연산)에 맞게 선택하세요.
5. 대방어 200% 즐기는 '맛꿀마' 조합
기름진 방어는 그냥 먹다 보면 금방 물릴 수 있습니다. 오늘 저녁 식탁을 빛내줄 꿀조합을 소개합니다.
- 필수템: 묵은지(씻은지), 조미김, 무순
- 소스: 막장(쌈장+마늘+참기름), 기름장(소금+참기름)
- 치트키: 초대리 밥을 만들어 '방어 초밥'으로 드셔보세요. 탄수화물과 방어의 기름이 만나면 입안에서 폭죽이 터집니다.

6. 결론: 다음 주엔 더 비싸진다?
12월로 넘어가면 연말 송년회 시즌이 본격화되어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. 가성비와 맛을 모두 잡을 수 있는 타이밍은 바로 이번 주말(11.29~30)입니다.
오늘 저녁, 가족들과 함께 제철 맞은 대방어 파티 어떠신가요?